top of page

새의 손

새가 날고 있다 우르르 새장 주변 사람들이

하늘을 날 줄 알지만 비행을 하고 싶지만

날개만 푸닥거려 철창안에 맴도는데


사람들은 이쁘다며 따라 손 짓 날개 만드나

손 없어 못 만지는 내사랑 보얀 손에

속첨불 새장 안에 깃털 날려 분 풀이만


창 너머 새싹 동글 이슬 맺힌 꽃 구경만

사람들은 어깨 동무 그 모습 따라 하니

늙은 풀 병든 나무 대체 누가 보아 줄꼬


댓글 0개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새싹은 말한다 무섭다고 세상이 어렵게 이미 씨앗 싹틔워 파릇해 이제는 시작이다 말 못 해 파르르 옆에 난 듣고는 그럼 난 어찌 사리 푸른 솔이 이 터에 버팀목 제 목이 이 세상 다 가질 새싹으로 주목을 옆에 우뚝 우리 엄마 쏠리는 시선 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며 우뚝 서선 가만히 키 크다고 큰 일에 시선만 세상 일 안 풀리면 우리 엄마 찾아선 가지 잘못

발행일 : 2023년 1월 2일 조선은 고려의 장군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으로 건국이 된다 원나라의 굴욕을 당하던 고려는 원나라가 망하고 명나라가 중국을 집권하자 원에 대한 갑작스런 충성심이 발동해서였을까? 식민 지배의 굴욕에서 벗어나게 해 준 명을 갑자기 치라고 이성계 장군에게 고려왕은 어명을 하게 된다 왜 원의 식민지를 벗어나게 해준 명을 고려 왕은 치라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