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그니엘 호텔의 연회장을 지난달 말에 대관하여 현수막 설치 작업을 하던 행사 업체 소속의 30대 남성이 리프트에서 추락하여 뇌사 상태에 빠졌다. 이에 그의 친 형은 국민청원 게시판을 통해 현직 외과 의사라고 밝히며 사건에 대해 청원을 하였다. 그 내용에 따르면 동생은 현수막 업체에서 현수막 설치 작업을 하는 근로자이고 사고 당일 가로 세로 7미터 정도의 대형 현수막을 동료와 설치하고 있었다.
연회장 천장 높이가 7미터라 호텔 측에서 제공 받은 리프트로 현수막을 설치하다가 6미터 높이에서 리프트가 쓰러지며 동생이 다쳤고 뇌사 상태에 빠졌다 현재 두개골 골절, 뇌출혈, 손상, 부종 등으로 인해 의식과 자발적 호흡이 없는 상태로 인공 호흡기 치료를 받고 있다. 의학적 소견으로 거의 뇌사 상태이고 사망 확률 또한 높다 라고 밝혔다 친 형은 리프트를 설치할 여유 공간이 협소하여 리프트가 불완전한 상태임에도 안전 관련 조치에 대해 호텔 측에서 하지 않았고 사 후에도 응급 처치 등을 할 수 있는 응급 의료진도 배치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호텔 측에서는 현수막을 호텔 측에서 제공한 장소와 다르게 부착하여 사고에 다다랐을 수 있다고 말하며 현수막 업체와 아무런 계약 관계가 없다. 사고 당일 급히 현수막 부착에 대해 요청을 해 와서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기기(리프트)를 대여해 주었다고 밝혔다 해당 기기에는 쓰러지지 않도록 지지대로 된 안전장비가 있는데 사고 당시 그 안전 장비를 사용하지 않았다. 작업자들은 보통 현수막 전문 업체 직원으로 경험이 많은 분들이었고 사고 직후 구급대가 오기 전 호텔 직원 10명이 먼저 응급구호 조치를 하고 병원까지 응급차에 타고 따라 가기도 했다라고 언급하였다 한솔 뉴스, 국민을 위한 종합 언론 yunsrer@naver.com https://www.hansa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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