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학교 (총장 차정인)는 부산 지역 현안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을 이끌고 그를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자 12일 ‘2020 부산지역문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토론회에는 부산 지역 대학 총 15개 팀이 출전하여 부산대 팀이 우승을 하였다 토론은 말다툼이다 서로의 입장을 피력하기 위해 각종 증거와 논리적 근거로 논리적으로 설득시켜 이기는 말다툼이다. 상대방을 설득시키거나 상대방의 입장을 무력화 시키기 위해서는 관련 쟁점에 대한 지식과 그 인과 관계에 대해 많은 공부를 하여야 한다. 그러니 주입식 교육에서 탈피된 요즘 교육 방식에서 이 토론의 장을 주로 열어서 학생들의 논리적 사고력을 도와 주고 있다. 그런 측면에서 부산대학교는 지방대학으로써 해야할 지역의 현안에 대한 관심을 학생들로 하여금 갖게 만든다. 그리고 학생들의 주체적인 학습을 이끌고 있다.
본선 논제는 경로우대 관련이었다. 부산은 전국 광역 지자체 중에 고령화 지수가 가장 높은 도시이다. 의술과 생활 환경 발달로 인해서 경로 우대나 노인 직업 등에 대해 연령 기준을 변화해야 할 시점에 놓여 있다. 4강에서 각 팀들은 충분히 현실성 있는 주장들로 대치하였다. 결승에서는 운촌의 마리나 개발에 대한 토론을 하였다.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미래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렇게 박빙의 승부를 벌인 결과 우승은 부산대학교 팀 ‘토르미’팀이 차지하였다 학생 이도경, 류혜연, 박현진 세명으로 구성된 팀이 차지하였다. 우승팀 주장인 부산대 노어노문학과 이도경 학생은 상대팀을 설득하는 것에 많은 부담과 어려움을 느꼈지만 최선을 다 했고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 대회를 총괄한 김석수 부산대 기획 처장은 대학은 도시에 문화와 젊음, 도시 발전을 위한 지식과 기술을 공급하는 에너지원이 된다고 말하며 학생들이 지역발전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희망과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대는 지역협력 전담조직인 지역혁신협력팀을 중심으로 대학생 정책참여 콘테스트, 사회적 경제 크리에이티브 서포터즈 등을 상반기에 추진했으며, 하반기에는 ‘지역 혁신 주니어 프로그램’ 등을 준비하는 등 대학생들의 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지역 기여 사업들을 마련하고 있다. 응원한 학생에게 인터뷰를 해 봤다. 응원하면서 어떤 점을 느꼈나요? 항상 서울 중심의 시사 상식을 공부하다 이렇게 부산대학교에서 지역의 논제로 토론한 것이 뜻 깊었습니다. 부산대의 취지를 어떻게 생각하나요? 지역 대표 국립대로서 대표적으로 이런 지역 관련 토론을 마련한 것에 대해 지지와 응원을 보냅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 있나요? 저도 내년에는 꼭 참가하고 싶어요 응원합니다. 당신을 한솔 뉴스, 국민을 위한 종합 언론 yunsrer@naver.com https://www.hansa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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